별거중에 상대방 배우자가 진 채무는 채무자-배우자의 개별채무로 비채무자-배우자는 이에 대해 책임이 없는 것이 원칙이다. 다만 그 채무가 생활에 필요한 것 (common necessaries of life) 과 관련되어 발생한 경우에는 비채무자-배우자가 개인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다. (Fam. Code section 914(a)(2).) 일반적으로 말해 의식주와 관련된 채무, 병원비 등이 그러한 예이다.
비채무자-배우자의 위와 같은 개인적 책임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면제될 수 있다.
1. 별거합의서 작성
배우자부양의 책임이 없음을 명시한 별거합의서가 있는 경우에는, 별거중에 발생한 상대방 배우자의 채무에 대해 책임을 지지않게 된다. (Fam. Code sections 914(a)(2) & 4302) 개인적 책임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다.
2. 이혼판결문에 명시
위 1 같은 별거합의서가 없어, 이미 발생할 비채무자-배우자의 개인적 책임에 대해서는 이혼판결문에 채무분배여부를 명확히 함으로서 이를 면할 수 있다. (CMRE Fin'l Services, Inc. v. Patron (2010).) 비채무자-배우자에게 채무자-배우자의 변제의무가 부여되지 (assigned) 않은 한 이에 대한 책임이 없는 것이다. (Fam. Code section 916(a)(2))
Monday, November 18, 2013
Friday, November 15, 2013
반지에 대한 또 다른 질문에 대해
이혼시 약혼 반지, 결혼 반지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가 문제시 되는 경우가 있다.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.
1. 약혼 반지
결혼를 전제로 한 선물로 결혼함과 동시에 완전한 선물이 된다 하겠다. 즉 결혼을 하면 받은 사람의 개별재산이 되는 것이다. 반면 결혼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에는 누구에게 이에 대한 과실이 있는가에 의해 그 소유권이 정해진다.
2. 결혼식날 교환한 반지
결혼 전에 구입한 반지이기에 원소유권은 이를 구입한 자에게 있으나, 결혼식 중에 반지 교환을 하여 상호간에 서로 선물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. 즉 받은 사람 각자의 개별재산인 것이다.
3. 결혼 후에 구입한 반지
결혼 후에 원결혼반지를 엎그레이드 하거나, 결혼 기념일에 준 반지 등은 구체적 상황에 따라 부부 공동재산이 될 수도 또는 받은 사람의 개별재산이 될 수 도 있다.
1. 약혼 반지
결혼를 전제로 한 선물로 결혼함과 동시에 완전한 선물이 된다 하겠다. 즉 결혼을 하면 받은 사람의 개별재산이 되는 것이다. 반면 결혼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에는 누구에게 이에 대한 과실이 있는가에 의해 그 소유권이 정해진다.
2. 결혼식날 교환한 반지
결혼 전에 구입한 반지이기에 원소유권은 이를 구입한 자에게 있으나, 결혼식 중에 반지 교환을 하여 상호간에 서로 선물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. 즉 받은 사람 각자의 개별재산인 것이다.
3. 결혼 후에 구입한 반지
결혼 후에 원결혼반지를 엎그레이드 하거나, 결혼 기념일에 준 반지 등은 구체적 상황에 따라 부부 공동재산이 될 수도 또는 받은 사람의 개별재산이 될 수 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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